6월 1일 원서마감, 9일 총회에서 결정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문병일 전무이사의 임기가 6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제4대 전무이사를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가 시작됐다.

KP&I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제4대 상임이사 전무를 공개 모집키로 결정하고 5월 11일자로 상임이사 초빙공고를 냈다.

KP&I는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지원자를 접수받아 추천위원회 면접(6/4), 이사회 면접 및 선거(6/9), 조합원총회 승인(6/9) 등을 거쳐 제4대 전무이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위원회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추천위에서 후보자를 3인 이내로 압축하게 된다.

한편 KP&I는 그동안 총 3명의 전무이사가 이끌어 왔다. 제1대 전무이사는 KP&I 설립을 주도했던 윤민현 박사(2000. 2~2006.6), 제2대 전무이사는 한국선급 회장을 지낸 故박범식 회장(2000.6~2014.12), 제3대 전무이사는 문병일 전무(2015.1~)였다.

제3대 문병일 전무는 지난 2017년 12월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됐으나 P&I 보험갱신을 앞두고 전무이사를 교체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임기가 6개월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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