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법인 설립, 개관은 7월말 예정

▲ 서장우 관장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인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으로 서장우 전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5월 20일자로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만 57세)씨를 임명해싿고 밝혔다.

서장우 관장은 서장우 원장은 1962년생으로 경남고등학교와 부경대학교(옛 부산수대)를 졸업하고 1986년에 기술고시 22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분석과장, 해양수산부 무역진흥팀장,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 관장은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장우 관장이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을 잘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울진에 건립된 국립해양과학관은 총 9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1만㎡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2345㎡ 규모로 지상 3층 규모의 과학관, 해중전망대, 해상통로, 숙박동을 갖추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5월 20일자로 법인이 설립됐고 개관은 7월 말로 예정돼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2020. 6. 4. 시행)에 의거해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서 국민들의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해양과학자를 양성하는 국가해양과학 교육 중심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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