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편의치적국중 하나인 마샬아일랜드 기국이 도쿄MOU으로부터 최상의 품질과 안전을 자랑하는 기국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도쿄MOU가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실시된 항만국통제(PSC) 결과, 마샬아일랜드 기국 소속 선박들의 억류비중(Detention Ratio)은 2.19%로 최상의 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3대 편의치적국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도쿄MOU에서 PSC를 검사를 받은 마샬아일랜드 소속 선박은 2995척이었다.

마샬아일랜드 기국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IRI(International Registries, Inc)의 빌 갤러거(Bill Gallagher) 회장은 도쿄MOU에서 최상위 기국으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이것은 자랑스러운 마샬아일랜드 기국의 성과다. 마샬에 행정과 기술지원을 하는 IRI와 선주, PSC 관리국 등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갤러거 회장은 또 “마샬기국이 도쿄MOU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USCG가 부여하는 QUALSHIP21 자격을 16년간 유지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다른 어느 기국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마샬기국은 인하우스, 위탁 관리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자원을 투자해 왔다. 중국과 호주는 거의 모든 주요 항만에서 이러한 팀을 이용하는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샬아일랜드 Annie O.N. Ng 아시아 지역 대표는 “IRI는 아시아지역에서 9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각국 PSC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IRI는 각국 PSC팀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마샬기국 소속 선박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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