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창원시장이 26일 HSG중공업을 방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5월 26일 조선기자재 업체인 HSG중공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HSG중공업은 LNG 펌프 타워 전문기업으로 중형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주목을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기업이다. 
  
허성무 시장의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과 글로벌 조선산업 부진으로 인한 조선 관련 기업의 현 상황을 공유하여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시장은 HSG중공업 홍성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LNG 펌프 타워 생산현장 등을 둘러봤다.

HSG중공업은 1989년 설립되어 선박부품 제조·가공과 조선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LNG 펌프 타워 시장점유율 글로벌 1위 기업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LNG 주요핵심설비 PUMP TOWER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2015년 해상풍력발전 설치선의 레그 형상 및 잭업 시스템 개발’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4월에는 통영의 중견 조선기업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했다.

홍성환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은 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당 지원 한도액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