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수광양, 인천,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가 합동으로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최근 4개 항만공사는 합동채용계획에 따라 2020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당초보다 늦어진 가운데 시행되는 이번 공개채용에는 부산항만공사 정규직 17명(신입 14명, 경력 3명), 여수광양항만공사 정규직 13명(신입 9명, 경력 4명), 인천항만공사 무기계약직 4명, 울산항만공사 정규직 6명(신입 5명 경력 1명) 등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항만공사의 경우 신입직원(7급)을 대상으로 하는 모집분야와 인원은 사무(일반) 3명, 사무(취업지원대상자) 2명, 사무(장애인) 2명, 사무(고졸) 1명, 사무(전산) 1명, 기술(토목) 4명, 기술(건축) 1명이며, 토익 기준 700점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 등을 공통 지원자격(사무(고졸) 제외)으로 하며, 모집분야별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경력직은 4급 사무(법무) 1명, 4급 사무(회계/세무) 1명, 6급 사무(회계/세무) 1명이며, 지원자격은 변호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경력자,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또는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자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경우 신입직원(7급(가))은 행정(일반) 4명, 토목(일반) 2명, 토목(안전) 1명, 기계 1명, 전기 1명 등 9명이며, 경력직원은 5급 행정(세무) 1명, 5급 행정(노무) 1명, 4급 토목(일반) 1명, 4급 기계 1명 등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IPA가 운영중인 항만안내선(에코누리호) 선장 및 기관장 각 1명을 비롯해 항만안내직과 비서직 각 1명 등 총 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항만안내선 선장의 경우 해기사(항해사-상선) 면허 3급 이상 소지자 및 전파통신급 통신사 면허 소지자 중 선장 승선경력이 1년 이상이면서 선원법에 따른 건강검진과 필수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기관장의 경우 해기사(기관사) 면허 3급 이상 소지자 및 기관장 승선경력 1년 이상이 요구되는 등 채용분야별 지원자격이 상이해 채용공고 상 지원자격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항만안내직의 경우 임용예정일 기준 만55세 이상 고령자에게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시니어일자리로 단시간 근로유형(1일 4시간)에 해당한다.

울산항만공사의 경우 신입직원은 7급갑 사무행정 2명, 사무행정 보훈전형 1명, 정보·통신 1명, 7급을 사무행정 고졸전형 1명이며, 경력직원은 6급 사무행정 1명으로 스마트 해상물류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사업 관리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일정은 4개 항만공사 모두 서류접수(6.4∼10일)와 필기전형(6.21) 및 면접전형(7.2)을 거쳐 7월 중 최종 임용될 예정이며, 울산항만공사 경력직의 경우만 6월 15일 서류심사, 6월 17일 면접을 거쳐 7월 말 최종 1명을 선발될 예정이다. 또한 4개 항만공사 합동채용이기 때문에 지원자는 1개 항만공사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기타 세부내용은 PA 합동채용 홈페이지(http://pa.incru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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