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지원하고자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추진하고 6월 10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항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의 일부를 BPA가 지원함으로써,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 본인이 20만원을 부담하고 소속기업과 정부가 각 10만원을 부담하면, 근로자에게 40만원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되어 휴가기간 동안 숙박, 교통, 입장권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휴가지원제도이다.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면, BPA가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금 각 10만원을 지원하여 근로자는 본인 부담금 10만원만 내면 40만원 상당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참여조건은 부산항 이용실적(화물,여객)이 있는 부산ㆍ경남 소재 중소기업 및 근로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 ‘사회적가치(상단 메뉴)-동반성장-참여하는 동반성장-공지사항’ 및 △ 상생누리 사이트(www.winwinnuri.or.kr) ‘프로그램 검색-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BPA 사회적가치·혁신실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담당자(051-999-8585, 8586)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항 중소기업과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산항이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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