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자동차 경로안내 서비스 개시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www.nlic.go.kr)에서 화물차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9일(금)부터 화물자동차 경로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서비스는 화물자동차의 폭, 높이, 길이, 총중량, 적재중량에 따라 최적의 경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특히 고속도로 이외의 도로로 주행해야 하는 경우 사전에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차량 제원에 따라 진입할 수 없는 구간이 있는 국도 등을 주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메인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해당 화면으로 이동한 후, ① 경로 탐색 방법 선택(7종) ② 차량 제원 입력(5종) ③ 출발지, 도착지 입력 순으로 이루어 진다.

지도 화면은 이미지 뿐만 아니라 스카이뷰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지도 확대 축소를 통해 사전에 경로를 확인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했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화물자동차 차주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다만, 내비게이션용이 아니므로 출발 전 참조용으로만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는 국가물류정보의 통합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로 물류통계, 물류시설 및 각종 정책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매년 수요 조사를 통해 물류기업 및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물류창고정보 제공기능 개편과 물류시설의 정보를 지도상으로 제공하는 “국가물류시설지도(가칭)”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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