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해(渤海)조선소, 대형 도크 가동 개시중국의 발해조선소는 1998년부터 건설을 시작한 케이프사이즈 건화물선을 건조할 수 있는 도크를 준공하고 곧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해조선소는 양자강 북부의 조선소를 통합한 CSIC(中國重工集團公司)에 속해 있으며 1998년까지는 중국조선소로서 2만 8,000dwt 이하의 건화물선만을 주로 건조해 왔는데 이번에 완공된 도크 규모는 260m×50m로서 VLCC의 건조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최근 중국 장강(長江)해운집단공사로부터 4만 6,000dwt급 유조선 2척을 2002년 인도 조건으로 수주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선사들이 자국내 조선소에 발주 물량을 늘리고 있어 발해조선소도 COSCO가 계획하고 있는 대형 유조선의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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