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LNG선 한진 라스라판 호 인천에 첫입항2024년까지 중동 카타르서 LNG 연간 65만톤 수송국적 LNG 15호선이자 한진해운 LNG 4호선인 한진 라스라판 호가 지난 10월7일 인천항에 첫 입항했다. 이날 입항 행사에는 김찬길 한진해운 사장, 이규선 가스공사 인천 기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첫 입항을 축하하고 안전운항을 기원했다. 동 선박은 9월 22 일 카타르에서 136,168 CBM LNG를 실고 10월 7일 인천항에 도착했다. 한진중공업이 건조하고 한진해운이 운항중인 한진 라스라판 호는 길이가 280m, 폭 43, 깊이 26.2m 속력 20.3노트에 화물적재 용량이 약 13만 8천 4백 입방미터(138,366㎥)인 세계 최대형급 LNG 운반선으로 최고의 조선기술을 요하는 멤브레인형으로 영하 163도 상태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완벽한 이중단열구조로 설계 시공되었다. 또한 동선박은 초저온 양하역설비 및 주 추진기관의 완전자동화를 실현시킨 고도의 안전성과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선박으로 무공해 청정 연료인 LNG를 2024년까지 중동의 카타르로부터 국내로 수송하게 된다.수송량은 항차당 6만 5천톤씩 연간 65만톤 정도이며 이는 국내 전체소요량의 약 20여일분이다. 한진해운은 이 선박 한척으로 연간 약350억원(3,0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LNG선은 고도의 안전성과 자동화가 요구되는 첨단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호화유람선과 함께 조선기술의 결정체 라 불리는데, 한진해운은 LNG 수요증가에 부응하여 총 4척의 LNG선을 운항하여 연간 300만톤의 LNG를 수송하고 있으며 향후 국외 제 3국간 LNG 수송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LNG 수송사업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