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간 3항로 선사 올해 순이익 3배증대 Drewry, 총수입 302抑佛로 전년비 17% 증가 예측 컨테이너선사들이 태평양항로와 아시아-유럽 및 대서양항로 등 東西간 3개항로에서 올해 총 19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보다 3배가량 높은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Drewry Shipping Consultants는 지난해 동서간의 3항로에서 컨테이너선사들이 벌어들인 순이익은 5억 7,000만달러였으며, 이와 비교할 때 올해 3배의 순이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Drewry는 올해 정기선 해운산업은 지난해보다 계속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로별로는 태평양항로에 서비스중인 선사들은 올해 총 수입185억달러 가운데 총 14억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지난해에 기록한 155억달러의 수입중 7억 4,300만달러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아시아-유럽항로에서는 올해 총수입 78억달러 가운데 5억 2,100만달러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의 67억달러의 총수입중 2,700만달러의 순이익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37억달러의 총수입에 2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대서양항로의 선사들은 올해 총 40억달러의 수입 가운데 4,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지난해 보다 시장상황이 한결 나아졌음이 입증됐다. 위에서 언급한 3개항로 선사들의 올해 통합 총수입은 302억달러로 지난해의 258억달러에 비해 17% 가량 증가할 것으로 Drewry는 예측하고 있다. 한편 Drewry는 남북간항로에서도 많은 선사들이 올해 개선된 수익구조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올해 전항로에 걸쳐 취항선사들이 지난해에 비해 양호한 수익구조를 을 실현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진 운임인상의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이같은 운임인상은 항로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아시아국가들의 경기회복세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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