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수익·低관리비 구조, LNG 운항수익증대 요인국제 에너지수송그룹인 Osprey Maritime Ltd는 올 상반기중 1만 54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40만달러에 비해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운항수익은 3,6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790만달러에 비해 29%나 신장했다. 이같은 수익증가는 고수익에 비해 낮은 관리비용과 감가상각 비용, 할부상환비 등에 따른 결과라고 Osprey측은 분석하고 있다. 감가상각과 할부상환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가 감소했으며, 관리비용도 14%나 줄어들었다. 상반기중 EBITDA(세금, 이자, 감가상각 등을 계산하기 이전의 수익)는 6,6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60만 달러보다 8%가 증가했다. Osprey의 수익증가에는 LNG 운항에 큰 역할을 했다. 올 상반기중 Osprey 그룹의 LNG선사가 기록한 수익은 5,0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2%나 증가했는데 이는 2척의 탱커선 매각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파악된다. 실제 동그룹에서 LNG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0%에서 올해에는 48%로 증가했으며 운항수익면에서는 49%에서 58%로 크게 증대됐다고 Osprey측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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