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간 6만 1,489teu 처리광양항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선사 CQS(Chong Qing Shipping)와 남성해운이 추가로 광양항 기항을 시작해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 5월 한달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처리된 컨물량은 양하 3만 1,268teu, 적하 3만 221teu 등 총 6만 1,489teu로 전월의 5만 3,828teu에 비해 7,661teu(14.2%)가 증가했다.운영사별 컨처리실적을 살펴보면 대한통운이 전월대비 7,320teu가 증가한 2만 6,505teu로 가장 많았으며 세방기업 1만 1,928teu(전월대비 310teu 증가), 한진해운 1만 1,896teu(236teu 증가), 현대상선 1만 1,160teu(205teu 감소) 등이었다.이와 함께 중국선사 CQS와 남성해운이 광양항 한진터미널과 현대터미널에 추가 기항을 개시, 매주 42항차 기항이 이루어지게 됐다.CQS는 지난 5월 24일 672teu급 Chinman Chuan 號가 한진터미널에 기항함으로써 광양∼상해간 정기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현대터미널에는 남성해운 342teu급 Glory star 가 6월 6일 광양/닝보/부산/광양간의 기항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6월 10일 현재 광양 컨테이너부두에는 대한통운 7개선사·9항차, 현대상선 5개선사·7항차, 한진해운 7개선사·10항차, 세방기업 8개선사·16항차 등 주 42항차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됐다.한편 광양시청은 LME(London Metal Exchange : 런던금속거래소) 지정창고의 광양유치를 적극 추진중인데 광양시청은 지정창고를 광양에 유치하게 되면 광양항의 신항만으로서 인지도 향상 및 컨테이너 화물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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