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절감 및 방제업무 효율화 기대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유(油)고형화제 국내 자체 개발에 성공, 외화 절감 및 방제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유고형화제 개발에 성공한 업체는 釜山 부경대기술사업단 내 태성정밀환경.태성정밀환경(대표 : 황덕기)은 해상 및 육상의 유류 오염방제제로 사용되는 유(油)고형화제 및 산업기름폐수처리제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로써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우수벤처업체로 선정되는 등 유망 기술벤처기업이다. 태성정밀환경이 개발에 성공한 유고형화제(TG-100, TG-500)는 유출유의 확산을 유출초기에 방지하여 고형화된 유출유를 쉽게 제거하며 기계적 대량방제가 가능하여 방제 처리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수거된 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재생 및 재활용 할 수 있으므로 환경보호 및 자원절감을 이룰 수 있는 획기적인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TG-500은 지난 1월 28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해양오염 방제 자재·약재 형식승인 증서 를 획득했다. 태성정밀환경 黃德基 사장은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유고형화제는 기존의 외국산에 비해 가격이 50%가량 월등히 저렴한 반면 품질은 우수해, 수입대체효과로 연간 외국산수입을 국내산으로 대체하여 외화절감이 기대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TG-100과 TG-500의 판매는 오성종합환경(051-310-0069)에서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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