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原海洋開發로부터 설비 사들여일본의 이마바리(今治)조선소가 최근 神原海洋開發로부터 설비능력 4,950gt를 사들여 同社의 이마바리공장에 설비능력 670gt의 신조선도크를 신설했다. 지금까지의 제1 수리도크를 병용하고 매입한 능력의 일부를 이설(移設)한 것이다. 이 신조선 도크에서는 어업조사선을 비롯한 관공선 건조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리사업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이마바리 조선소는 최근 니이가타철공소나 三保조선소 등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설비능력을 매입했었다. 표면화된 숫자 외에도 5만톤 이상의 잠재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의 99년 준공량은 40척에 달해 전년도에 이어 업계 1위를 고수했다. 그룹 전체의 능력 향상을 도모함과 함께 오오니시(大西)공장에 대형도크를 신설하는 등 건조능력을 향상시켜나가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신조선도크는 종래의 수리용제1도크를 그대로 관공선전용으로 하여 활용하는 외에 막간을 이용하여 수리업무도 겸하도록 하고 있다. 제1도크는 길이 107미터, 폭 16.8미터로 수리능력은 3,500gt이다. 이마바리측은 앞으로 관공선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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