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노후선 대체수요 증가 영향금년 2/4분기중 주요선종별 신조선가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조선을 중심으로 상승이 전망된다.최근 KMI가 발표한 해운 및 선박시장 경기지표 전망조사 결과 에 따르면 건화물선(7만 5,000dwt) 및 유조선(15만dwt)의 신조선가는 유가안정 및 아시아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송수요의 증가와 노후선 대체수요의 증가로 금년중 상승세를 거쳐 2001년에 보합세로 안정될 것으로 예측됐다.건화물선(7만 5,000dwt)의 경우 1999년도 평균 신조선가는 2,090만달러였으나 올 1/4분기는 2,250만달러, 2/4분기 2,260만달러, 3/4분기 2,290만달러, 4/4분기 2,270만달러 등 평균 2,27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유조선(15만dwt)의 경우도 올 평균 신조선가가 4,380만달러(1/4분기 4,350만달러, 2/4분기 4,390만달러, 3/4분기 4,450만달러, 4/4분기 4,450만달러)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1999년의 평균 신조선가인 4,360만달러보다 척당 20만달러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컨테이너선은 대형선을 중심으로 한 주요선사들의 선박확보 경쟁으로 금년 강보합세를 유지하나, 오는 2001년에는 활발한 신조선 인도가 지속되면서 약보합세로 전환될 전망이다.한편 금년 2/4분기 주요선종별 중고선가는 건화물선 강세, 유조선 약세, 컨테이너선은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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