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가 5월1일부터 대우조선공업(주)로 상호를 변경하고 새 출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대우중공업은 제37차 결산총회에서 조선해양 사업부문을 5월1일부터 대우조선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우그룹 및 중공업과 법적으로 결별하는 분할설립 등기를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이에 함께 대우조선은 징계관련 사원들의 대규모 사면과 노사합동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사업정상화 작업에 착수했다. 대우조선은 대우중공업의 알짜 사업부문으로 대우중공업 매출액의 54.7%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 수주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조선소로 정부의 워크아웃 조치이후 일본 유수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 정도로 유망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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