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물류시스템 솔루션 제공 목표◆현재까지 개발한 해운·항만관련 소프트웨어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먼저 CATOS(Computer Automated Terminal Operation System)로 자동화된 터미널 운영 시스템입니다.지금까지 세계적으로도 터미널 운영시스템은 Computer Aided 개념, 즉 시스템은 사람이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하나의 Tool로서의 기능 혹은 부분적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기해 왔습니다.운영 시스템 자동화를 달성한 CATOS는 인적 자원을 비롯한 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운영 프로세서를 통하여 생산성의 극대화와 이윤의 극대화를 확보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최첨단 시스템입니다.다음으로 CASP(Computer Automated Stowage Planning System)는 컨테이너 선사에서 사용하는 선사용 적화계획 및 관리 시스템입니다.CASP는 91년 최초 개발되어 한진해운에서 채택한 이래 현재 버전 6.0까지 계속적으로 향상돼오면서 세계 15개선사, 400여 Site에서 사용중인 Stowage Planning System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특히 아시아에서는 약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선박의 척수로 볼 경우 아시아 컨테이너 선박의 약 80% 정도가 CASP에 의해 적화계획과 관리를 하고 있으며 향후 200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6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해외 판매를 통한 외화획득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외진출사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우리회사의 해외 진출은 첫 해외수출인 본선용 Loading Computer ‘TSB SUPERCARGO’를 독일의 선사인 Oldendorff社에 공급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그 이후 약 250척 이상의 외국적 선박에 본선용 시스템을 수출하였으며 CASP의 경우도 92년도에 UASC에 시스템을 수출한 이래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세계시장을 석권할 정도로 해외수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지난 3월에는 일본의 2개 항만대학에 CATOS가 정식과목으로 채택되었고 조만간 일본의 4개 터미널과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의를 말씀해 주십시오.“우리회사의 CATOS가 일본 항만대학의 정식과목으로 채택된 것은 우리회사의 영광일 뿐 아니라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첫째 CATOS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입니다.또 일본의 항만운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2개의 항만 대학에서 CATOS를 채택함으로써 향후 CATOS가 일본의 표준 운영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할 수 있습니다.이와함께 CATOS의 첨단 기능과 뛰어난 GUI 능력 등이 항만 운영자 교육 및 재교육에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국내에서도 CATOS를 통한 교육/재교육으로 생산성 향상을 기할 수 있고 우리회사의 입장에서도 현재 통상산업부의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RMQC Simulator와 더불어 새로운 세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한 것입니다.또 가와사키항에 이어 곧 예상되는 일본의 4개 터미널과의 시스템 공급계약은 기술의 완벽주의와 첨단기술의 자국산업 육성을 지향하는 일본시장으로의 진출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석권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향후 토탈소프트뱅크의 사업추진방향과 구상중인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향후 저희 회사의 사업 추진방향은 세계 최고의 물류 관련 시스템 솔루션 제공에 있습니다.이를 위해 배전의 노력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연구 개발비 투자의 지속적 증대와 산학 공동 연구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또한 고객만족을 위하여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지역별 서비스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한곳에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최소 3개 지역에 현지법인 혹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특히 현재 개발중인 시스템은 공기반 사업 과제인 RMQC Simulator, 무인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스템 등이 있으며 향후에는 물류시스템 관련 정보 서비스 사업 및 시스템 구축에 관한 컨설팅 사업 강화 등 기존 보유 솔루션과 함께 지식기반 사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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