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임재욱 교수) 16기 학생들이 「2022년 제16기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 진행한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참여대학 GTEP사업단별로 예선을 거친 후 본선 20개 팀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했다.

한국해양대 소속 포마드 팀은 협력업체 ㈜지니고의 브랜드인 ‘안트네’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으로 임신부 튼살방지 패치 제품을 판매해 약 42만원 가량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포마드 팀은 ‘우수상(한국무역협회장상,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은 큐텐 재팬 셀러 계정 생성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호평을 얻었다. 특히 ▲메타 광고 ▲인스타툰 제작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마케팅 시도가 엿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해양대 GTEP사업단은 3년 연속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우수상 외에 특선(코스모폴리탄 팀) 및 입선(YCDI 팀) 수상도 함께했다.

한편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관리하며 전국 20개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소·중견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외 박람회 현장에 학생들을 파견해 무역현장에서의 실무를 익히고 있으며, 내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해양대가 2009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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