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Net, 무선망 PORT-MIS 민원 시스템 2차 구축
계약금액 4억 4천만원, PDA 통해 민원업무 가능

해운물류IT전문기업인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KL-Net, 대표이사 박정천)가 지난 8월 26일 해양수산부의 '무선망을 이용한 Port-MIS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2차사업'을 수주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선망을 이용하여 항만이용자의 무선단말기(PDA 등)와 Port-MIS 주전산기를 연결함으로서 항만이용자가 PDA를 통해 항만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2004년 8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계약금액은 4억 4300만원이다. 2003년 영남권에 기구축한 1차 사업에 이어 올해는 경인권을 비롯해 영동권, 호남권 등 전국 항만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Port-MIS 전국 무선망을 구현할 계획이다. 따라서 모든 시스템은 기 개발된 영남권역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전국 28개 무역항에 동일한 환경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세청 및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에 외항선입출항신고 및 선원명부 등을 한번에 전송할 수 있는 동보전송서비스를 추가 개발하고 영남권을 포함한 28개 무역항에 적용할 계획이다. Port-MIS 전국 무선망이 구축되면 항만이용자들은 PDA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국 어디서나 언제든지 항만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현장상황을 직접 보면서 정보입력이 가능하여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남권에 구축경험을 통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함으로써 민원인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으며, 다양한 민원업무처리 수단의 제공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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