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1999년 12월 착공해 2005년 6월에 준공예정으로 울산신항 방파제 1단계(1공구)축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9월 4일 방파제와 호안을 연결하는 교량 설치를 완료했다.이 방파제와 호안을 연결하는 교량은 항내 오염방지와 해수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중앙방파호안과 방파제 사이를 약 80m 이격해 삼성물산(주)외 3개사가 시공했다. 본 연결교량은 폭 9.2m에 연장 85m, 총중량 455ton의 단경간 로제 아치교로써 창원의 두산메카텍(주)에서 제작해 마산항에서 선적후 약 128km 해상 운반해 중앙방파제 현장에 설치됐다.한편 울산해양청은 동 교량의 설치목적은 방파제 유지보수와 등대의 유지관리 및 일반인의 친수 공간 확보에 있다며 특히 이 교량이 신항만의 중심에 위치함으로써 신항만 전경의 조망이 가능하고 새로운 경관미를 창출하는 신항만의 상징적 구조물이 돼 중앙방파제가 제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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