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인천-연운항간 카페리선을 운항하기 위해 한중합작법인인 연운항중한륜도유한공사(LIANYUNGANG C-K FERRY CO., LTD)에 16억 3230만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흥아해운은 지난 11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전체 지분의 50%를 출자하기로 결의했으며 이 내용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천-연운항간 카페리항로는 지난 11월 11일 광양에서 개최된 한중해운협의회에서 개설하기로 합의된 바 있으며 이미 한국측 파트너인 흥아해운이 카페리 항로 개설을 준비해왔다.연운항중한륜도유한공사는 인천-연운항 카페리항로 한국측 파트너인 흥아해운과 중국측 파트너가 설립예정인 중국법인으로 자본금 32억 6460만원이며 이중 흥아해운이 16억 3230만원을 출자해 지분 50%를 인수하게 된다. 흥아해운은 인천-진황도간에 카페리를 투입하고 있어서 이번에 인천-연운항항로에 카페리를 투입하게 되면 2개의 카페리항로를 운영하는 회사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같은 기업이 한중간에 2개항로 이상에서 카페리를 운항을 하고 있는 회사는 위동항운, 범한상선, 두우해운, 흥아해운 등 4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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