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설연휴 특별수송 실시 결과 발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2005.2.7(월)~2.11(금) (5일간) 설연휴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수송실적 213,037명으로 계획대비 103%,전년동기 대비 119%를 기록했다. 조합은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조합 본·지부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여객선 운항상황 및 수송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운항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96개 항로에 135척 선박이 4,175회 운항하는 등 평상시보다 운항선박 7척, 운항횟수 783회를 증회하여 여객선 이용객의 교통편익과 원활한 수송을 도모하였다. 특히 부산·인천 등 26개 항로에서 전국적으로 승선권 예약·예매 실시가 이루어졌고, 지난해 12월 해운조합과 수협중앙회의 승선권 적립식 할인 제휴약정 체결을 통해 올 2월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협신용카드 승선권 구입시 여객선 운임의 5% 고객 마일리지(현금대체 사용가능) 적용으로 여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합은 특별수송기간 동안 선박점검 및 종사자 교육으로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시에 대비한 긴급보고체제 유지 및 응급대응조치를 면밀히 실행했으며, 선원 및 운항종사자를 대상으로 여객안전수송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1월 19일~2월 6일 19일간 부산 외 10개 지부를 지도·독려하여 귀송객 수송준비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또한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 가동과 여객선사들의 사전 안전점검 등에 힘입어 원활한 수송이 이루어졌으며, 통제횟수가 예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고 현장안전관리 강화 등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한건의 사고도 없이 여객수송을 완료하였다. 조합은 이번 설연휴 특별수송 기간동안 전년동기 대비 119%를 기록하는 등 원활한 수송실적을 나타내어 올해에도 여객선 이용객 3년 연속 천만명 돌파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섬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서비스 개선노력과 여객선 승선권 전산매표시스템 구축 등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여객선 이용 여행서비스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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