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선상 가요제’ 열려

서울시 복지정책 연구, 지원 기관인 서울복지재단(대표 朴美碩)은 ‘제25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오는 4월 19일(화), 약 2백명의 장애인과 어린이그룹 ‘7공주’를 한강유람선으로 초청해서 ‘사랑의 유람선’ 행사를 개최한다. ‘사랑의 유람선’ 행사는 4월 19일(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교남어유지동산(경기도 파주 소재)’의 50명, 지체장애인시설 ‘정립보호작업시설’의 20명 등 10개 시설의 장애인 약 2백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사랑 나누미’ 자원봉사자 10명, 한국풍선문화협회 자원봉사자 6명 등이 참여해 ‘사랑의 유람선’ 행사의 진행을 돕는다. 여의도 진성나루에서 출발해서 성산대교, 월드컵 경기장, 동작대교 등의 코스로 운영될 ‘사랑의 유람선’ 내에서는 점심식사가 뷔페로 제공되며 총 10개 팀이 참여하는 ‘선상 가요제’ 가 진행된다.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 대표는 "장애는 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여러 다른 점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사랑의 유람선’ 은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문화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복지재단과 함께 쎄븐마운틴그룹이 마련한 것으로 쎄븐마운틴은 한강유람선 운항 회사인 한리버랜드와 우방, 진도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이다. 행사문의 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 (02)738-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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