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간 국내 대표 물류기업으로써 자리매김 해온 대한통운은 이제 향후의 8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할 것인에 대한 해답을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대한통운은 이를 위해서 뉴 대한통운이라는 새로운 좌표를 설정했습니다. 물류업계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복지를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이며, 물류를 통해서 인류의 행복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다 하는 기업. 그것이 앞으로 80년을 나아갈 뉴 대한통운입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의 뉴 대한통운으로 나아갈 것”

인터뷰 / 대한통운 이원태 대표이사

11월 15일에 창사 8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통운이 4일 ‘대한통운 80주년 기념 이원태 대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원태 대표는 국내 대표 물류기업으로써, 한국의 근현대사를 국민과 함께 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대동맥 역할을 해온 대한통운의 지난 80년의 의미를 조명하고, 향후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대한통운이 8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경쟁력으로 인프라와 네트워크, 그리고 전문 인력을 들었다.
“대한통운은 국내 최대의 인프라와 네트워크, 그리고 80년간 축적되어온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쟁력과 더불어 대한통운의 강점인 하나로 뭉치는 결집력, 질서가 정연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임직원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과 상호 상승작용을 한 덕분에 오늘날의 대한통운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대한통운은 변화를 선도하면서 대한통운만이 가진 강점과 장점을 잘 유지시키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관성에 추진력을 더해서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이 대표이사는 2015년까지 매출 5조원, 영업익 4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글로벌 스탠더드입니다. 대한통운에서 통용되는 기준이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어야 진정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대한통은은 2015년까지 배출 5조원 영업익 4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항만, 택배, 국제 물류 등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중량물 운송이나 택배 분야의 시설 및 인적자원에 투자를 극대화를 통해 자산형 물류회사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자산형 물류회사는 물적자산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와 인적 자산 등 무형자산에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최근 물류 트랜드와 관련, 이 대표이사는 녹색물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현 상황에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간단하지 않지만 현시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전망해보면 향후 물류산업을 지배할 트랜드는 글로벌화, 정보기술과의 융합, 녹색물류입니다. 특히 녹색물류는 인류의 삶의 질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이슈화 될 부분이며, 앞으로 물류기업은 세계적인 정책기조에 발 맞추지 못하면 활동 자체에 제한이 걸릴 것입니다. 대한통운은 이 같은 트랜드에 발 맞추기 위해 녹색물류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SO 14000인증, 업계 최초의 온실가스 인벤토르 구축, 군포, 양산 등 보관시설 옥상에 태양광 발전 등을 추진하면서 이산화탄소 절감과 녹색물류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IT와의 융합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입니다. 물류 IT분야에서 많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스비다. 항만하역이나 운송부문에서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발전해 나간다는 것이 대한통운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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