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방항 정기‘컨’서비스 약간 감소

한국항로 줄고, 중국 관계항로 늘어나

2015-01-29     한국해운신문

 일본의 한 전문신문이 2014년말 현재의 지방항 외항 정기컨테이너서브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항로편수의 경우 주간기항 편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14년 연말 시점이 그 이전의 조사시점인 2014년 6월말과 비교했을 때 약 3편정도가 삼소한 281편이었다. 한국항로가 감소한 반면 중국항로와 한국·중국 연계항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외항 정기컨테이너항로가 있는 일본의 62개 항 중에 5대항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베)와 시미즈, 키타 큐슈, 하카타 등 주요 8개 항을 제외 항구를 ‘지방 컨테이너 항’으로 간주하고 기항 편수를 집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 항구 가운데 오후 나토항, 카시마항 등 2개 항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아직 외항 정기항로가 부활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방 컨테이너항 수는 54개항으로 반년 전에 이뤄진 조사 때와 마찬가지였다 .

이번 조사에서 6개월전 조사보다 항로수가 1회 이상 늘었다 항구는 가와사키 ▽ 도쿠야마 ▽ 마츠야마 ▽ 미츠시마 ▽ 시부시 등의 항만이다. 가와사키항과 도쿠야마항은 SITC 컨테이너 라인 (新海豊集装箱運輸)이 미츠시마항과 시부시항은 장금상선(SINOKOR)이 마츠야마는 천경해운(CK-LINE)이 각각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항로 수가 감소한 항항만은 6개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