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L 日물류기업들과 이란항만 개발

2017-04-05     곽용신

이란 국영선사인 IRISL이 일본 물류기업들과 손잡과 이란항만개발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IRISL과 일본 물류기업인 카미구미(Kamigumi), 스즈에(SUZUE Corp.)는 4월 4일 싱가포르에서 이란 항만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IRISL과 카미구미, 스즈에 등 3개 기업은 이란 항만 개발 및 투자,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IRISL은 지난해 이란에 대한 금융제재 해제 이후 이란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 물류기업과 손잡과 이란항만내 터미널 개발과 운영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IRISL이 이란 항만을 위해 손을 잡은 일본 물류기업인 카미구미는 도쿄 증시에 상장된 일본 최대 하역운송회사로 터미널 하역 및 운송, 창고 물류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즈에도 일본 대표 하역운송회사로 특히 해외 터미널, 물류사업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물류기업이다. 수에즈는 상해, 광저우, 자카르타, 양곤, 멕시코, 필리핀, 뉴욕 등에 물류합작서를 설립하고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