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난조선, VLGC 2척 수주

2018-01-05     최유라

중국 CSSC의 장난조선(Jiangnan Shipyard)이 VLGC 2척을 수주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난조선은 홍콩에 본사를 둔 에너지회사 Fortune Oil로부터 8만4000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가는 척당 6800만달러이며 옵션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이다. 장남조선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페트레덱으로부터 VLGC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당시 외신에 따르면 선가는 7200~7300만달러였다. 이번 계약에는 400만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건조될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오염원 배출규제(Tier III)와 최신 IGC(International Gas Code) 규정을 충족할 전망이다. 선박은 길이 230m, 넓이 36.6m, 높이 22.2m로 2020년 상반기 인도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