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실적/대우로지스틱스, 당기순익 흑자전환

2018-02-19     곽용신

2016년 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대우로지스틱스가 지난해 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우로지스틱스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4378억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급감했지만 영업외손익이 개선되면서 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선박금융 및 전환사채 등으로 인한 이자비용 113억원이 발생했으나 외화환차이익 116억원 등의 영향으로 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로지스틱스는 “더욱 불투명해진 경제시황하에서 무리한 영업은 지속적으로 자제하고 수익 및 안정성 위주의 영업을 통해 시장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도모하겠다. 해운부문에서의 리스크 최소화를 통한 수익성 및 안정성 위주의 영업을 지속하고 물류부문에서 새로운 영업방식 등을 통한 신규고객 창출 지속을 통해 2018년에는 보다 질적으로 개선된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대우재단빌딩 7층 세미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2017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사이외사 선임건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대우로지스틱스 2017년 영업실적>

구분 2017년 2016년 증감율
매출액 437,833 448,266 -2.3%
영업이익 501 10,074 -95.0%
세전이익 1,400 -3,117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400 -4,445 흑자전환
*단위 :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