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실적/에이치라인해운, 영입익 23% 증가

2018-04-06     곽용신

2014년 한진해운의 벌크선 및 LNG전용선 부문을 분리해 출범한 에이치라인해운이 회사설립 이후 3년 연속 두자릿이상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라인해운이 최근 발표한 2017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7658억원,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2370억원, 당기순이익은 204.6% 증가한 1667억원을 달성했다.

설립 첫해인 2014년과 비교하면 3년새 매출액은 3350억원에서 7658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326억원에서 237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라인은 해운은 2016년 현대상선의 벌크전용선대를 인수하며서 몸집을 키웠고 지난해 중고선 매입 등을 진행하면서 현재 벌크선 45척, LNG선 7척 등 총 52척의 선대를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의 철광석 메이저인 발레와 32만 5천dwt급 VLOC 2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따내면서 전용선사로서 면모를 일신하기도 했다.

<2017년 에이치라인해운 영업실적>

구분 2017년 2016년 증감율
매출액 765,763 654,038 17.1%
영업이익 237,031 193,495 22.5%
당기순이익 166,654 54,716 204.6%
*단위 :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