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TA 북미서안항로 감축운항 들어가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에 대응위한 조치

2018-07-10     한국해운신문

주요 얼라이언스들이 북미서안항로에서 감축운항에 들어간다. 일본의 오션네트웍스익스프레스(ONE)와 독일의 하파그로이드, 대만의 양밍라인 3사로 구성된 ‘더 얼라이언스(TA)’는 7월 6일 아시아-북미서안항로 스케줄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PNW((미 북서안), PSW(미 남서안)를 커버하는 PS8을 배선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머스크라인과 MSC의 2M은 아시아-북미서안항로 ‘TP1이글’ 서비스를 7월 4일부로 중지했다. 이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항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TA는 오는 7월말부터 8월초에 걸쳐 PS8의 서비스 중지를 포함하여 6개 루프 서비스의 개편을 실시하여 5개루프서비스만으로 PS8의 기항지를 모두 커버하도록 했다. 대상루프서비스의 개편 후에는 로테이션도 모두 바뀌게 된다. 화동-PSW항로의 PS5서비스에서는 청도에 추가기항하게 된다. PS4서비스에서는 샤몬(廈門)을 기항하지 않고, PS7 서비스에서 샤몬을 기항하게 된다. PS3 서비스는 서비스를 중지하는 PS8이 기항하던 캐나다의 프린스루퍼트(Prince Rupert)항과 한국의 광양항을 커버하게 된다.

PS8은 8월 8일 프린스루퍼트 입항선이 서항 최종편이 될 전망이다. PS8의 로테이션은 텐진신항-칭다오-상하이-부산-프린스루퍼트-로스앤젤레스-타코마-부산-광양-텐진신항 순이다.

한편, 2M은 ‘TP1/이글’서비스(머스크라인/MSC 각각의 서비스명칭)가 중지됨에 따라 TP2/쟈가 , TP8/오리엔트. TP9/메이풀의 각 서비스를 개편하게 된다.

TP9/메이풀 서비스는 프린스루퍼트항은 결항를 하고 새로 시애틀항에 기항하게 된다. 프린스루퍼트는 세8/오리엔트 서비스로 커버하고 텐진신항, 칭다오, 부산발 프린스루퍼트행의 직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