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실적/SK해운, 당기순손실 213억원
2018-11-17 곽용신
SK해운이 3분기에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영업외 손익이 악화되면서 21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해운은 11월 14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7% 증가한 4071억원을 달성했으나 벙커유가 등 매출원가가 전년대비 18% 증가하고 판관비도 18%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155억원에 그쳤다.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기는 했지만 금융원가 643억원이 반영되면서 21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계로 보면 매출액은 1조 2111억원, 영업이익은 633억원을 달성했지만 역시 금융원가가 상승하면서 41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SK해운 2018년 3분기 실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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