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실적/흥아해운, 영업적자 367억원

2019-02-12     곽용신

흥아해운이 지난해 36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흥아해운이 2월 12일 잠정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9% 감소한 7539억원, 영업이익은 367억원 적자, 당기순이익은 529억원 적자를 냈다.

흥아해운은 연료비용 상승으로 매출원가 상승하면서 영업적자폭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났다. 흥아해운은 2017년 13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는데 지난해 영업적자폭이 2배가 넘게 늘어났다.

흥아해운은 2년 연속 대규모 손실이 냈고 실적 악화에 따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박을 매각하면서 부채비율이 2017년 626.3%에서 856.4%로 급격하게 악화됐다.

<흥아해운 2018년 영업실적(잠정)>

구분 2018년 2017년 증감율(%)
매출액 753,866 836,427 -9.9
영업이익 -36,666 -13,099 -179.9
세전이익 -51,886 -72,565 28.5
당기순이익 -52,863 -73,500 28.1
부채비율(%) 856.4 626.3  
*단위 :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