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4Sea, 에퀴노르에 LNG 공급

2019-02-20     곽용신

일본 NYK와 미쓰이상사,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ENGIE, 벨기에 Fluxys 등이 합작으로 설립한 LNG벙커링 회사인 Gas4Sea가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에퀴노르(Equinor)와 LN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as4Sea는 5100㎥급 LNG벙커링선 ENGIE Zeebrugge호를 이용해 2020년부터 에퀴노르가 보유한 LNG추진 셔틀탱커 4척에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에퀴노르가 보유한 셔틀탱커는 벙커와 LN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됐으며 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가 시행되는 2020년부터 LNG를 주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ENGIE Zeebrugge호는 한진중공업이 지난 2017년에 건조한 세계 최초 신조 LNG벙커링 선박으로 벨기에 쩨브뤼헤항,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에서 쉽투쉽 방식으로 LNG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