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10년내 LNG선 100척 신조”

2019-04-26     곽용신

세계 2위 LNG 수출국인 카타르가 향후 10년간 LNG선 100척을 신조하겠다는 목표를 밝혀 주목된다.

카타르 에너지 장관이자, 카타르 석유공사인 카타르 페트롤륨(Qatar Petroleum) 대표를 맡고 있는 사드 셰리 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사장은 4월 22일 NFE 프로젝트(North Field Expansion Project)에 투입할 LNG선 신조 입찰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10년내 LNG선 100척을 신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카비 사장은 NFE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선이 60척 정도이고 2024년 가동되는 미국 골든패스 프로젝트에 투입될 LNG선과 노후선 교체 수요까지 고려하면 향후 10년 신조 LNG선 100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FE 프로젝트는 현재 연간 7700만톤 규모인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1억 1천만톤까지 확대하는 프로젝트로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선만 60척에 달한다.

카타르가 현재 가동하고 있는 LNG선단은 총 45척으로 세계 최대급인 Q-Flex급과 Q-Max급이 주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