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회사채 800억 발행조건 확정

2019-09-18     곽용신

차환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회사채 800억원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이 수요예측조사를 진행해 회사채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조사 결과, 폴라리스쉬핑의 회사채 발행총액은 800억원으로 변화가 없지만 2년 만기물은 발행금액은 줄어들고 대신 3년 만기물의 발행금액이 증가했다.

9월 9일 수요예측결과를 보면 200억원이 발행되는 제28-1회 사채(1년 만기)는 6건 130억원이 신청돼 변동 없이 200억원으로 확정됐다. 4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었던 제28-2회 사채(2년 만기)는 5건, 60억원에 그치면서 370억원을 발행 총액이 줄어들었다. 반면 2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었던 제28-3회 사채(3년 물)는 8건, 230억원으로 발행가액을 넘어섰고 발행 총액을 230억원으로 확정했다.

폴라리스쉬핑은 9월 19일 제28-1~3회 회사채 800억원을 공모를 통해 발행할 예정이며 KB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 등이 총액 인수하기로 했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은 이번에 조달하는 회사채 800억원중 690억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자금으로, 나머지 11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