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실적/흥아해운, 영업적자 469억원

2020-02-23     곽용신

흥아해운이 지난해 46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흥아해운이 21일 잠정집계해 발표한 2019년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5% 감소한 6222억원, 당기순이익은 469억원 적자, 당기순이익은 23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흥아해운이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컨테이너사업부문 분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이 2018년 대비 630억원 개선된 것에 대해서는 분할한 컨테이너사업 부분인 흥아해운컨테이너㈜ 지분 90%와 해외컨테이너사업부문을 460억원에 장금상선에 매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흥아해운은 컨테이너사업부문을 분할매각하면서 자산총계는 4727억원으로 전년대비 41.2%  감소했고 부채도 4160억원으로 43.1% 감소했다.

▲ 흥아해운 2019년 영업실적(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