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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해운의 화두는 당연히 중국효과다. 이 화두를 어떻게 깨치느냐에 따라 한국해운 미래가 달려있다. 한국해운은 지난 해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거뒀다. 금년에도 해운경기가 호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한국해운은 그 어느 해보다 희망찬 새해를 맞고 있다. 더욱이 2015년까지 장기 해운호황론이 거론됨으로써 한국해운은 들뜬 기분이다. 이런 기분 뒤
강종희 칼럼
편집부
2004.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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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 새해에도 한국해운신문과 함께 하십시오 > - 한국해운신문의 새해 출판 및 행사 계획 - 한국해운신문을 애독하시고 후원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 을유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과 같이 한국해운신문의 새해 주요 일정을 알려드리오니 변함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 3월 7일 창간 15주년 기념 특
사설
이철원
2004.12.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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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12월 16일자 최신 시장정보 자료에서 "독일 조선산업은 그 동안 아시아지역과의 경쟁에 밀리면서 쇠퇴하는 듯했으나 자체내 구조조정과 기술력 향상을 꾀하면서 회복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독일조선해양기술조합(VSM)의 공개자료를 인용했다는 이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조선업체들이 한동안
취재수첩
김경탁
2004.12.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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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04년도 저물어간다. 며칠 지나면 乙酉년 새해가 된다. 저물어 가는 2004년에 대한 정리를 하고 새해를 기쁜 마음으로 희망차게 맞이했으면 한다. 2004년은 아마 우리 해운의 역사상 가장 수준 높은 호황을 구가했던 해로 기록이 될 것이다. 부정기선 운임지수인 BDI가 6000을 돌파하여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다가 현재는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사설
이철원
2004.12.2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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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UN산하 운시트랄 운송법회의에 참석한 김인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회의결과에 대한 글을 기고해 주었다. 동회의전에도 본지에 기고한바 있는 김인현 교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보내주신 글을 전문 그대로 게재한다.제14차 유엔 운시트랄 운송법 회의를 다녀와서"화재면책 존치되기로 결정" 김 인 현
기고
편집부
2004.12.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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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金泰勝) 교통개발연구원 동북아물류경제연구센터장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북경의 國際飯店에서 열린 2004년 중국 현대물류 포럼에 참석하여 '한중양국의 물류현황과 전망 및 중국측에 대한 건의'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여 주목을 끌었다. 이 발표 내용이 매우 좋았다는 많은 사람들의 지적에 따라 김태승 박사에게 다시 의뢰하여 이 발표 내용을 다
기고
편집부
2004.12.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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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한 해운중개업체가 둘로 나누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근 불황의 여파로 해운 관련 부대업체들이 M&A 등을 통해 대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흐름과는 정반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해운중개업체의 경우도 기존업체의 핵분열 현상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포워더라고 불려지는 복합운송업체들의 경우는 업체의 난립이
사설
이철원
2004.12.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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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해양수산부에 한번 묻고 싶다. 도대체 사업비 14억원을 들여서 ‘중소형 고속컨테이너선’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무엇인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5년의 장시간에 걸쳐 고속컨테이너선을 개발해 놓고는 아무런 후속 대책이 없이 지금까지 유야무야 지내온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에 해양과학기술의 개발이라는 차원에서 한번 시험적으로 해보았다고 한다면 이것
사설
이철원
2004.11.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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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운업계가 또 한 차례 인더스트리얼 캐리어(industrial carrier) 논쟁에 휘말리고 있다. 이 논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1990년대 중반 해운업계에 이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논쟁은 1999. 4. 15 「해운법」개정으로 수면 아래 가라앉았다. 인더스트리얼 캐리어 논쟁이란 대량화물 화주가 자가화물 운송을 위해
강종희 칼럼
강종희
2004.11.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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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11월 29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UN산하 운시트랄 운송법회의에 참가하기에 앞서 여기에서 논의될 주요 법안의 내용과 최초의 법개정 동향에 대해 소상히 소개하는 글을 기고해 주었다.지난 10월 8일자에도 항해과실면책제도는 존치되어야 한다는 글을 기고한 바 있는 김인현 교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보내주신
기고
편집부
2004.11.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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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해운의 발전은 해운산업을 천직으로 알고 해운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전문 해운인들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오늘날 한국이 세계 7-8위권의 해운강국으로 부상한 것은 여하튼 이 업종에 종사한 사람들, 그 중에서도 해운업계 리더들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국해운신문은 후학들에게 모범이 될만한 해운업계 선배들의 해운산업을 위한 열정을
기고
편집부
2004.11.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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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운과 조선이 밀월관계에 들어섰다. 최근 범양상선(주)이 조선소를 가진 STX그룹에 매각됨으로써 국내 대형선사 모두 조선소와 짝짓기한 셈이다. 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 그리고 한진해운과 한진중공업의 계열관계는 그 역사가 상당하다. SK해운과 대한해운은 1990년대 중반 LNG 수송사업에 참여하면서 각각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을 상대로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종희 칼럼
편집부
2004.11.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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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는 ‘중국 현대물류 발전과 국제 협력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한국의 산업자원부 관계자들과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30명정도가 참석했고 일본의 많이 참가했으며 중국의 상무부 관계자들을 비롯한 현지 물류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거의 600여명이 운집한 대규모 세미나였다. 지난 11월 11일 부산의 전시컨벤션센터(BEX
사설
이철원
2004.1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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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이 절정기를 맞고 있다. 최근 국내 해운기업은 물론이고 유관업체까지 시절이 좋다. 이에 따라 몇 해 전만 해도 수십 개에 불과하던 외항해운기업이 100개社 가까이 급증했다. 그간 주춤하던 해운대리점과 해상운송주선업체 등 해운 유관기업들도 늘어날 조짐이다. 참고로 한국해운신문(주)이 2004년도 판으로 발간한 「해운항만업계 전화번호부」에 따르면 등재
강종희 칼럼
편집부
2004.11.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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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의 경제적 覇權構圖가 미국과 유럽대륙으로 크게 兩分되어 있다고 볼 때, NAFTA와 APEC을 主導하는 미국세력과 EU와 ASEM을 主導하는 유럽 사이에서 아시아지역, 그 중에서도 특히 동북아지역이 지니고 있는 地政學的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동북아는 2010년에 세계 GDP의 27%, 세계 무역액의 30%를 차지하여 NA
기고
편집부
2004.11.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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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펀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선박펀드가 법제화된 것은 선박투자회사법이 제정된 2002년이다. 이미 20세기 초에 도입된 노르웨이와 독일의 선박펀드에 비하면 우리나라 선박펀드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박펀드는 벌써 성숙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선박펀드란 말 그대로 선박에 투자하기 위한 기금이
강종희 칼럼
강종희 KMI 선임연구위원
2004.1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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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이라는 국정 과제를 놓고 추진 주체가 도대체 누구냐 하는 논란이 새삼 일어나고 있다. 마땅히 청와대 직속으로 되어 있는 ‘동북아시대위원회’가 그 운영 주체라고 생각될 법도 한데 실탄이 없는 총처럼 뭔가 빠져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라는 명칭을 ‘동북아시대위원회’로 고친 것만 보아도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
사설
이철원
2004.1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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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오후 3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회의실. 제2연륙교와 관련 아주 의미심장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한다. 그동안 정부부처간, 범대위간 지루한 힘겨루기 양상으로까지 내달리던 제2연륙교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시사하는 아주 상징적인 사건(?)이었다.사건의 내막은 이날 제2연륙교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컨소시엄이 모두들 알고 싶어하지만 쉽사리
취재수첩
곽용신
2004.10.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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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포워딩업체’라고 할 때 그 의미는 아주 다양하다. 해상화물 위주냐 항공화물 위주냐의 구분은 차치하고라도 거래 고객이나 다루는 업무의 범위, 시설 보유 현황 등에 따라서 수 없이 많은 종류의 포워더를 생각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포워더의 종류는 하주업무 대리인이다. 특정 업체만을 고객으로 하면 하우스포워더라고 할
사설
이철원
2004.10.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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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 시대에는 국가전체의 정책방향을 집약적으로 표현하는 ‘중심 화두’가 있게 마련이다. 1960, 70년대 개발시대에는 ‘제조업의 육성’이라면 현재는 ‘물류업의 육성’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원래 물류(物流)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들어온 말이라고 한다. 1960년대 미국에서 일본으로 'Physical Distribution'이라는 용어가 전해졌고, 다시
기고
해양부 항만물류과 김준석 과장
2004.10.21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