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27억 달러 규모 원유 생산설비 발주

대우조선해양이 27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2일 공시를 통해 카스피해 지역 주문주와 2조9092억원 규모의 육상 원유 생산설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018년 12월 29일까지다.

이번 수주는 카자흐스탄 TCO(텡기즈쉐브로일)와 이뤄진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은 TOC가 추진하는 35억 달러 규모의 텡기즈 유전 확장 프로젝트의 핵심을 맡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말까지 텡기즈 유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에서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플랜트의 생산 모듈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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