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인증원(LRQA)(한국법인, 대표이사 유상근)은  올해 1월 1일부로 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ETS)와 관련해 국내 최초로 ICE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ICE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전문가 양성과정을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 대한 해외선진사례와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LRQA 한국법인 유상근 대표는 “LRQA는 온실가스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워크샵 형태의 개방형 교육형식을 채택하여, 업계 종사자들로 하여금 온실가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감축하고, 새로운 규제 요건에 부합하는 전략적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온실가스 배출권 및 부채관리를 통해 수익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토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 로 감축하고자 2015년 1월에 도입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2012년에 처음 소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배출권거래 기법, 투자전략, 가격예측 기법 등 기업의 수익과 직결되는 배출권 거래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 결과, 많은 기업들은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세우고,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상근 대표는 “제도 소개나 전반적인 대응방안에 대한 내용만 다루는 대부분의 상업적 배출권 거래제 교육과는 달리, LRQA의 교육은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많은 핵심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감축기술을 비롯하여 금융 및 법률 등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본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단순 정보제공의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배출권 거래 시 실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급정보 및 교육교재도 제공한다. 더 나아가 과정을 수료한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전세계 최대 배출권 거래기관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의 공식 인증 수료증이 발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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