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양연맹은 오는 2월 5일 광화문 뉴국제호텔에서 정기총회 열고 오거돈 전임총재를 재추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부산광역시장 출마를 위해 총재직을 사퇴했던 오거돈 전총재는 해양연맹 임원 및 회원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이번에 7대총재로 해양연맹으로 복귀하게 됐다. 해양연맹은 5일 정기총회에서 오거돈 총재 재추대와 함께 제7기 집행부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새로이 출범하는 해양연맹 제7기 집행부는 세월호 참사이후 국민들의 해양에 대한 우려와 불신 극복을 위해 “해양사상고취활동 강화로 대국민 친해양화에 부응”이라는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대한민국해양아카데미”의 수도권 확대로 사회저변 확장과 함께 “산하 조직(6개 지방해양연맹과 3개 지방사무소)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전국순회바다강연회”를 통해 지역사회 친해양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양연맹은 국민들의 진취적인 해양사상 고취와 해양력 발전을 위한 연구.홍보.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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