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 산하 해양환경개발교육원(부산 영도 소재)이 국민 의견을 수용해 기관명을 ‘해양환경교육원’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원은 해양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과 초‧중‧고등학생 등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체험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양환경 전문 교육기관이다.

교육원은 2011년 개원 이후 「해양환경개발교육원」으로 활동하여 왔으나, 교육원의 기능 중 하나인 해양오염 방제기술 개발을 상징하기 위하여 포함된 ‘개발’이라는 단어가 ‘해양환경의 개발’로 오인될 수 있다는 의견을 수용하여 2015년부터 기관명을 「해양환경교육원」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앞으로 국민들이 우리 교육원을 더욱 잘 기억하고,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교육원은 개원 이후 고용노동부 주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 수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연속 획득하였으며, ‘2012년 교육기부기관 인증’ 및 ‘2013년 교육기부대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해양환경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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