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해양과학고는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5월 30일 교류협력(MOU)를 체결하고 임현철 청장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양 기관이 체결한 MOU는 해양수산분야 인력양성 협력과 해양수산 교육ㆍ훈련의 역할을 증대하고, 학술정보, 수산정보 및 해양정보의 상호교환, 시설물 견학 및 활용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향후 협력방향에 관해서는 양 기관 협의 하에 구체화할 예정이다.

MOU 체결 이후 진행된 특강에서 인천해수청 임현철 청장은 21세기 블루 프런티어, 해양수산분야 변화, 미래 해양수산 전망 등을 제시해 해양과학고 학생들이 해양인재가 될 수 있는 부푼 꿈을 가슴에 깊이 품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인천해양과학고는 경기권의 유일한 수산중심의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수산정책현장의 최신 정보, 해양시설 등에 대한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수산인으로서의 긍지감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하여 경인지역의 우수한 해양수산 인력양성에 초석을 마련한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해양수산부의 주요 추진과제인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도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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