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컨테이너 총중량 제한’ 대응 위해

 글로벌 해운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INTTRA는 7월 20일 일본의 대표선사 NYK Line이 올해 7월 1일부터 실행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컨테이너 중량 규정에 대응하기 위해 급성장하고 있는 INTTRA eVGM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INTTRA에 따르면 NYK는 IMO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VGM(Verified Gross Mass, 검증된 총중량 컨테이너)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중량정보를 교환하고 처리할 수 있는 단일 솔루션인 INTTRA eVGM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SOLAS VGM 규정에 따르면 컨테이너 선적 절차에 검증된 총중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의무화 된다.

INTTRA eVGM 시스템을 이제 막 이용하기 시작한 NYK도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상태다. NYK의 한 관계자는 “기술을 통한 차별화는 우리 회사의 핵심 전략인데 그런 의미에서 INTTRA는 우리의 중요한 기술 파트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TTRA eVGM 솔루션은 SOLAS VGM과 관련된 NYK의 다양한 고객 솔루션을 향상 시키고, NYK는 표준화를 통해 효율성과 능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INTTRA eVGM 서비스는 단일 채널을 통한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많은 운송회사가 VGM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함으써 효율성과 편리성을 창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컨테이너 예약 절차나 혹은 선적 지시 제공 절차의 변경을 요구하지 않으며, 다양한 중량 측정과 컨테이너 포장 시나리오 등을 예측하여 VGM 제출을 용의하게 함으로써 비즈니스상의 장애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INTTRA는 세계적인 해운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정보 제공업체라고 할 수 있다. INTTRA 고객들은 INTTRA 네트워크를 통해 INTTRA 네트워크와 통합된 혁신적인 전자상거래 및 정보 상품을 통해 다양한 업체와 거래하고 해양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향상시킬 수가 있다. INTTRA는 현재 50개사 이상의 대형 운송회사들과 11만 이상의 화물운송업자들, 그리고 1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제휴업체가 협력하여 운송 절차 간소화하고 표준화 하고 있다.

최근 INTTRA는 매주 65만건 이상의 컨테이너 선적 오더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국제 해상 컨테이너운송 전체 건수 중에 무려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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