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2016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참가업체 유치 및 전시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구성되는 조직위원회는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7월 27일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21명의 물류관련 기관, 기업, 협회ㆍ단체 대표로 위원을 구성한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전 부시장은 위촉장 전달과 함께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전시회에 업체들의 조기 참가(8월 12일)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운영 등 다양한 참가비 할인 적용으로 글로벌 종합물류업체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국제적인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에게는 항공료 일부와 호텔 숙박비를 보조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공항ㆍ항만물류서비스, 물류정보화 IT솔루션, 포장ㆍ보관ㆍ창고 자동화 시스템, 종합물류기업 및 물류서비스, 하역ㆍ운송ㆍ수송장비 및 산업용 차량 등 다양한 물류관련 품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 규모는 200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국내외 100여개 관련업체가 참가하고 하주ㆍ물류산업 종사자 등 1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물류산업전시와 함께 인천국제물류포럼,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학술포럼, 1대1 무역상담회 및 부스 상담 등 물류기업ㆍ기관 교류 확대를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개최로 물류산업 관련 최신정보 제공 및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국내 물류산업의 강화와 세계의 유력한 물류업체와의 교류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여 물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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