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

최근 영국 해운 전문컨설팅사인 Drewry사는 2016년도 주요 기간 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 및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북미항로의 동향 컨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했다. 하지만 11월에 있을 대선전까지는 미국의 구매력 증가를 야기할 수 있는 호재가 없어 2~3분기에는 전년 수준의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기 선행지수인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고 있어(2015년 102.6p→2016년 92.6p) 2016년도 북미항로 총 컨물동량(동향)의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2014년 8.0%→2015년 5.4%→2016년 4.0%)

북미항로 서향의 2016년도 1분기 컨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으나 북미 서안지역 항만들의 체선 심화와 중국의 미국산 재생수지 및 고철 수입의 급감으로 2016년도 북미항로 총 컨물동량(서향)은 전년동기대비 1.1%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항로 서향의 2016년도 1분기 컨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으나 북미 서안지역 항만들의 체선 심화와 중국의 미국산 재생수지 및 고철 수입의 급감으로 2016년도 북미항로 총 컨물동량(서향)은 전년동기대비 1.1%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항로 서향의 2016년도 1분기 컨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으나 북미 서안지역 항만들의 체선 심화와 중국의 미국산 재생수지 및 고철 수입의 급감으로 2016년도 북미항로 총 컨물동량(서향)은 전년동기대비 1.1%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영국의 Brexit 결정 이후 예상되는 파운드화 약세에 대한 우려로 영국의 수입 컨물동량 증가율(2016년 1Q)은 평균치의 4배에 해당되는 4.6%를 기록했다. 이를 구주항로 서향 컨물동량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파악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전년도와 달리 2016년도 구주항로 총컨물동량(서향)의 플러스 성장을 전망했다(1.9%상승)

Drewry사는 기간항로별 예측치를 종합해 `16년도 전세계 총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6억 9800만teu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북미 기간항로의 컨테이너물동량 추이는 Drewry사의 분기별 전망과 일치하는 양상을 띠고 있지만 유럽 기간항로의 호재요인은 국내 항만물동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7월 누적기준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0.7%)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2016년도 우리나라 컨테이너 물동량은 하반기에 다소 회복되지만 예년(3~4%)보다는 낮은 1~2% 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