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강대, 서울시립대, 한양대와 ‘글로벌무역인턴십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과 양미경 서강대 현장실습센터장, 강명구 서울시립대 국제교육원장, 노정희 한양대 국제처 팀장이 참석했다.

‘글로벌무역인턴십’ 사업은 2000년부터 시작돼 총 2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학생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무역협회는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대학이 추천한 인재에게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각 대학은 학점인정 등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학준 사무총장은 “글로벌무역인턴십은 해외주재 주요 한인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을 파견해 무역실무 역량과 국제 감각을 제공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주요 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더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무역인턴십은 매년 상ㆍ하반기 2회 인턴을 해외 파견하며, 참가자 모집은 6월과 12월에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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