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3일부터 12일까지 경영본부장(상무이사)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7명의 후보가 신청했다. 또한 비상임이사는 3명 선출에 15명, 비상임감사는 1명 선출에 3명이 지원했다.

해운조합측은 지원하신 후보 대부분이 해운업계와 법조계, 기타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어서 조합의 전문성 강화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조합은 다음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회에 추천할 후보를 추리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선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회에 추천된 후보들은 대의원 투표를 통해 최종 임원으로 선출된다.

한편 해운조합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가 지원한 만큼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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