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춘계체련대회 개최

고려해운이 지난 17일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선언했다.

고려해운(대표이사 신용화)은 지난 4월 17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2일에는 팔당역 인근에서 창립 기념 춘계체련대회를 열어 임직원들이 자전거를 함께 타고 양수역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며 단결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은 “어려운 국내외 해운환경에서도 계속적인 흑자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려해운 전 임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가올 2020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박회장은 또 “Doing different, Think hard의 명제를 바탕으로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가 가져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화를 통한 고려해운만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루어내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해 학습열정(Fast Learning)과 견고한 지식확보(Deep Learning)를 끊임없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해운은 세계적인 저성장, 공급과잉으로 글로벌 컨테이너 시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업경쟁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32년 연속 흑자, 물동량 228만teu, 5년 연속 매출 1조원 초과 달성했다.

한편 고려해운은 창립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장학금 지원, 사랑의 연탄 기부 등 기업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고려해운은 이번 창립 63주년을 맞아 25년 장기 근속한 박용환 상무 외 2명, 20년 장기 근속한 안응식 부장 외 5명, 10년 장기 근속한 이광희 과장 외 6명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고 강상곤 차장 외 7명에게 모범사원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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