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은 24일부터 5일간 중국 중남부지역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중남부지역의 허난성(河南省) 핵심도시인 정저우(郑州)와 하이난성(海南省) 싼야(三亚)를 방문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방문에서 광양경제청은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한중 FTA 활용과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 투자이민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24일 정저우 텐즈야오 호텔에서 중국 교통운수협회와 공동으로 한국 FTA 플랫폼 활용 및 부동산투자이민에 관심 있는 중국기업 15여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허난텐상물류유한공사(河南天翔物流有限公司)와 광양항 배후부지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국제물류센터를 건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지난해 7월 5일에 시행된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계기로 진행됐으며, 관광·레저 개발회사인 정저우 텐즈야오집단(天之瑶集团), 따샤오동텐(大小洞天) 등 대형 부동산기업 3개사를 방문해, 여수 화양지구 개발사업과 투자이민제를 소개하는 밀착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광양경제청은 “FTA활용 투자설명회에서 중국기업들은 한국의 FTA 플랫폼 활용목적의 광양만권 투자유망 사업 및 글로벌시장 진출 방안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저우와 싼야 소재 부동산기업은 여수 화양지구 투자이민제에 대한 관심과 현장시찰 의사를 표명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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