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과학기술분야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6월 12일부터 ‘제3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후보자 접수를 시작한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보급ㆍ확산시킴으로써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기관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한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시상 부문은 학술연구, 산업진흥 2개 부문이며 최근 3년(2014~2016)간의 대표성과 1건과 이와 관련된 기타 연구성과 2건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대상 1점(부문 구분 없음, 상금 500만 원)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2점(부문별 1점, 상금 각 400만원), 우수상 4점(부문별 2점, 상금 각 300만원) 등 총 7점을 선정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6월 12일부터 7월 7일(오후 6시)까지이며, 소속기관의 장 또는 관련기관의 추천서 등을 구비하여 주관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에 전자우편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7월 7일까지 접수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경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은 올해 8월 30일 열리는 ‘2017 해양수산기술사업화 Festival’ 개막식과 연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추천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www.kimst.r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은 “이번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자 발굴이 해양수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해양수산 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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